바다에 나가면 말이야..

저녁상에 올라온 콩나물을 입안에 한가득 우물우물하면서 장프로는 이야기를 꺼냈다.

“많이 아쉬울것같아..”

“뭐가??”

“응 바다에 나가는거 말이야..”

“왜??”

“바다에 나가면 아무것도 없거든.”

“근데??”

“아무것도 없다고.. 주변을 둘러봐바. 아무것도 없는 곳이 있나. 바다에 나가면 거긴 정말 아무것도 없어.”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 장프로는 우물우물 계속 콩나물을 먹어댔다.

아내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난 당신이 이렇게 콩나물을 좋아하는지 몰랐어.”

“어? 나 콩나물 별로 안좋아해…”

우물우물. 냠냠.
뻥쟁이.

모델은 함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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